▲'환승연애3' 포스터(사진제공=티빙)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가 공개 40일 만에 시청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티빙 측은 8일 "'환승연애3'가 식지 않는 화제성에 힘입어 시청자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6주차 기준, 총 시청시간이 시즌2 대비 25%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환승연애3'(사진제공=티빙)

시즌을 거듭할수록 파급력을 더해가는 '환승연애3'만의 첫 번째 인기 요인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X커플의 연애 서사다.

'환승연애3' 김인하 PD가 "다양한 커플 서사를 담기 위해 힘썼다"라고 강조한 만큼, 이번 시즌은 더욱 다채로운 연애 서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지난 3화에서는 무려 13년 간 청춘의 모든 순간을 함께했던 역대 최장기 X커플이 등장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의 이야기는 아이돌 출신 출연자의 진정성 논란을 지우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집안 사정으로 헤어진 캠퍼스 커플부터 아주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별한 커플까지 공감을 부르는 X커플들의 서사가 시청자들의 과몰입 지수를 높였다.

▲'환승연애3'(사진제공=티빙)

'환승연애3'에는 시즌 1~2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시선을 끌었다. 먼저 매 시즌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진행됐던 진실게임은 이번 시즌 입주 3일차 만에 펼쳐졌다. 자발적으로 시작된 진실게임은 서로의 마음을 탐색하는 예리한 질문에 과감한 답변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지난 주 공개된 7화에서는 남성 입주자들의 X채팅룸이 큰 화제를 모았다. 남성 전원이 한 명의 여성 출연자를 지목하며 처음으로 3:1 X채팅룸이 열린 것.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당황한 주원의 견제 가득한 답변이 웃음을 자아냈다.

▲'환승연애3'(사진제공=티빙)

'환승연애' 시리즈의 전개를 속속들이 꿰고 있는 이들에게는 앞으로 벌어질 일을 예측하는 것이 또 하나의 재미다. 시즌 1부터 함께해온 패널들 역시 초인종 소리만 들려도 "X소개서인가 보다"라고 추측하고, X커플이 공개되는 순간 "레스토랑 가나요?"라며 사전 만남 장면을 기다렸다.

8화에서는 모두의 예상대로 새로운 입주자 2인의 X소개서가 도착했다. 그러나 이전 시즌과 달리 모든 입주자들이 자신의 X소개서를 다시 한번 읽는 시간을 가졌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처음과는 전혀 다른 깊이로 다가오는 X소개서에 앞서 담담하게 읽었던 이들도 눈물을 보인 것이다. 이렇듯 익숙한 전개에 더해지는 새로운 변주가 '환승연애3'만의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시청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3'는 매주 금요일 정오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