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양(사진제공=크레아스튜디오)
가수 김양이 '현역가왕' 결승을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다.
김양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김양이 부친상 중이지만 '현역가왕' 결승전에 오르기로 했다. 매니지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친오빠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설득을 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양이 마음을 잘 추스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양의 부친은 지난 11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장례식장 6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양이 출연 중인 '현역가왕'은 오는 13일 결승전 2라운드를 방송하고, 오는 3월 트로트 한일대항전에 진출할 7인을 뽑는다. 앞서 김양은 "17년 동안 가수를 하면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현역가왕'을 눈 부릅 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양은 2008년 싱글 '우지마라'로 데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