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217대 가왕 자리를 놓고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와 4인의 복면 가수가 맞붙는다.
애절한 감성 발라드로 판정단의 눈시울을 자극하며 연승에 성공한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두 번째 가왕 방어전에 도전한다. 매주 자신만의 희로애락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킨 그녀가 3연승을 앞두고 어떤 선곡을 준비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하지만 실력파 복면 가수들이 위협적인 솔로 무대로 그녀를 위기에 빠트릴 예정이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바로 한 복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그녀가 이 복면 가수에 대해 “주현미, 하동균 등의 명품 보컬리스트와 작업을 함께 한 실력자”라고 밝혀 정체를 두고 뜨거운 추리가 이어진다.
43대부터 45대까지 가왕 자리를 지켰던 3연승 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 신용재가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바로 평소 절친한 복면 가수를 위해 전화 연결에 응한 것이다. 그는 이어지는 판정단의 날카로운 질문 공세에도 굴하지 않고 순발력을 발휘하며 의외의 예능감을 뽐낸다.
한편 90년대 대한한국 길보드 차트와 라디오를 점령했던 공전의 히트곡 소유자가 복면 가수로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의 정체가 공개되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반가운 얼굴에 판정단 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진다. 뒤이어 복면 가수가 자신의 히트곡을 한 소절 부르자 시작과 동시에 떼창이 터져 나오며 모두가 노래에 빠져든다.
또한 마음을 울리는 감성으로 윤상에게 극찬받은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무대에 ‘복면가왕’의 전문가 라인 윤상이 연신 환호한다. 그는 복면 가수에게 “제가 태어나서 처음 듣는 무결점 가창력이다”라며 칭찬을 멈추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