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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NCT WISH(엔시티 위시), 한국ㆍ일본 동시 데뷔 "보아ㆍ동방신기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

▲NCT WISH(엔씨티 위시)(비즈엔터DB)
▲NCT WISH(엔씨티 위시)(비즈엔터DB)

NCT 무한 확장의 방점을 찍는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2024년 최고의 신인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NCT WISH는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구호 아래 NCT WISH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NCT는 지역 연고라는 특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으며, NCT WISH만의 청량한 팀 컬러로 강력한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하겠다는 각오다.

▲NCT WISH(엔씨티 위시)(비즈엔터DB)
▲NCT WISH(엔씨티 위시)(비즈엔터DB)

리더 시온은 "'가장 열심히, 가장 즐겁게 하자'가 우리 팀의 모토"라며 "팀의 모토대로 열심히 활동해 한국, 일본 양국에서 최고의 신인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NCT 127, NCT DREAM 등 기존 NCT가 보여주지 않았던 NCT WISH만의 색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NCT WISH의 데뷔곡 'WISH(위시)'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 곡으로, 에너지 넘치는 훅과 서정적인 멜로디,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벅찬 설렘을 전한다.

NCT WISH는 현지에서 먼저 데뷔해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방식이 아닌,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취한다. 료, 리쿠, 유우시, 사쿠야 등은 일본인 멤버 4인은 가족들의 영향으로 K팝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면서 보아, 동방신기, NCT를 닮아가는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보아, 동방신기 선배들처럼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가수 보아가 NCT WISH의 데뷔 앨범 프로듀서로 나섰다.(비즈엔터DB)
▲가수 보아가 NCT WISH의 데뷔 앨범 프로듀서로 나섰다.(비즈엔터DB)

NCT WISH를 위해 가수 보아가 프로듀서로 나섰다. 보아는 SM 최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NCT Universe : LASTART'(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에 아티스트 디렉터로 출연해 NCT WISH의 탄생 과정을 함께 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NCT WISH에게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다. 보아는 이날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무대에 올라 "노래는 청량, 퍼포먼스는 NCT"라며 NCT WISH의 특징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NCT WISH는 보아가 자신들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재희는 "도쿄돔에서 열린 'SM타운' 첫날 우리 모두 긴장을 했었다"라며 "둘째날 공연 전 보아 선배가 긴장하지 말고 즐기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덕분에 첫날보다 자연스러운 무대를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시온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스페인으로 떠나기 일주일 전 보아 프로듀서께서 연습실에 찾아왔다"라며 "우리 퍼포먼스에 대해 피드백도 주고, 녹음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꿀팁도 전해줬다"라고 덧붙였다.

▲NCT WISH(엔씨티 위시)(비즈엔터DB)
▲NCT WISH(엔씨티 위시)(비즈엔터DB)

NCT WISH의 데뷔는 일본에서도 남다른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8일 싱글 'WISH'의 음원 공개 하루 만에 일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도쿄돔에서 열린 역대급 스케일의 데뷔 무대는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도쿄 주니치 스포츠,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도쿄스포츠, 스포니치 아넥스, 오리콘 뉴스 등 현지 유력 언론들이 집중 보도했다.

NCT WISH는 "한국과 일본에 있는 여러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것이 기대된다"라며 올해 단독 콘서트와 신인상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목표를 밝혔다.

NCT WISH의 데뷔 싱글 'WISH'는 지난달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 전곡 공개됐다. NCT WISH의 청량한 음악 색과 보아의 디렉팅이 녹아 있는 첫 앨범인 만큼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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