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안재현이 집에서 반려묘 고양이 안주와 사는 일상과 '냉동 삼겹살(냉삼)' 집에서 혼밥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다. 또 통장에 돈이 없었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배우 안재현의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안재현은 "서울 사는 38세 안재현입니다. 10세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름은 안주입니다"라며 담백하게 자기소개를 한다. 그는 "20년 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집"이라며 정겨운 노란 장판과 고풍스러운 우드색 몰딩까지 전 세입자의 취향과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안재현은 넓은 침대대신 좁은 공간에 '이것'을 깔고 바닥에서 잠을 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각종 영양제와 유산균은 물론 방울토마토, 블루베리, 아몬드 음료, 아이스 커피로 건강을 위한 아침 식단을 보여준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아침 식사 후 귀여운 반려묘 ‘안주’를 위한 모닝 루틴도 공개된다. "이제 혼자 할 때 됐는데.."라면서 애정 가득한 손길로 세수를 시켜주는 '집사' 안재현와 '안주'의 케미가 미소를 유발한다.
물 가글, 치실, 구강세정기, 칫솔 양치, 마무리 가글까지 무려 ‘5단계 7분 양치법’으로 구강 건강을 챙기는 안재현의 모습은 놀라움과 감탄을 유발한다. 그가 이토록 양치에 진심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또 안재현은 고깃집에서 프로 혼밥러가 돼 냉동 삼겹살과 '소맥'을 즐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빨리 먹으면 맛을 못 느낀다"라며 '무한 오물오물 먹방'을 펼치며 최상위 혼밥 레벨을 자랑한다. 안재현에게 일주일의 '찐 행복'을 주는 아이템도 공개된다.
안재현은 알뜰한 소비 습관을 갖기 위해 경차를 타고 신용카드를 정리하는 등 지난 1년간의 노력을 밝힌다. 그는 "통장에 돈이 없어서"라며 지금의 현실적인 경제관념을 갖게 된 솔직한 이유와 앞으로 노후 준비를 위한 그의 최종 목표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