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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와이프 한영과 탈모 전문 병원 방문 "모발 이식 1만 모로도 부족할 수 있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사진제공=SBS)
박군이 와이프 한영이 탈모 전문 병원을 방문해 모발 이식 상담에 나선다.

15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오랜만에 공개된다.

결혼 3년 차가 된 박군, 한영 부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발생했다. 새 집 이사 후 신혼 생활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8살 연하 남편 박군의 탈모에 아내 한영의 잔소리가 폭발한다.

박군은 20대 특전사 복무 시절부터 진행된 탈모 때문에 탈모 약까지 10년째 장기 복용 중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박군은 귀가 후 씻지 않는 것은 물론 탈모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박군은 두피 광합성 등 탈모 관련 각종 미신까지 맹신하는 모습으로 아내 한영의 ‘극대노’를 유발했다. 박군의 고집에 결국 한영은 “내 말 듣고 있긴 해? 안 들려?”라며 정색해 현장을 살얼음판 분위기로 만들었다.

이어 모발 이식 선배인 한영이 남편 박군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아 스튜디오의 이목을 끌었다. 병원에 도착한 박군은 그간 궁금했던 탈모 관련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본격적인 모발 이식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 박군의 두피 상태를 본 전문의는 “이 정도면 10000모로도 부족할 수 있다”며 충격적인 진단을 내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박군 역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아내 한영 또한 박군의 눈치를 살피며 당황했다고. 과연, ‘트롯 아이돌’ 박군의 두피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박군, 한영 부부는 모발 이식 전문 병원에 이어 ‘탈모인들의 성지’로 소문난 또 다른 장소를 찾았다. 박군은 “탈모 선배님들에게 추천받은 곳이다”라며 기상천외한 체험을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영은 “코 조심해”라며 남편 박군이 성형 수술한 부위를 걱정했다. 또한 체험 후 180도 변한 박군의 충격적인 비주얼에 스튜디오 MC들은 역대급 리액션을 보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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