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 리버풀 일정 중계를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한다. 손흥민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EPL 통산 120호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안필드에서 2023-2024 EPL 36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선발 라인업은 손흥민,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 에메르송 로얄,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라로 구성됐다. 리버풀은 버질 반다이크, 와타루 엔도, 모하메드 살라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 경기는 '캡틴'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300번째 경기가 될 예정이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통해 커리어 세 번째 프리미어리그 10골-10도움 달성, 프리미어리그 통산 120호 골, 리버풀 상대 5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경기까지 119골 6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에서 1골을 더 넣으면 리버풀 레전드인 스티븐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22위다.
또 시즌 16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1도움을 더 기록하게 되면 커리어 세 번째 10골-10도움을 달성한다. 특히 리버풀을 상대로 4경기 연속 골맛을 보고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 전에서 최근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토트넘에게 리버풀은 천적이다. 특히 3연패에 빠지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요원해진 토트넘에게 승점 3점은 절실하다.
현재 4위인 아스톤 빌라와 토트넘의 승점 차이는 7점이다. 반면 토트넘은 1경기 덜 치렀다. 아스톤 빌라와 승점 격차를 4점으로 좁혀야 4위 탈환 가능성이 생기는 가운데,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에서 신호탄을 쏠지 관심이 쏠린다.
리버풀 역시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는 건 토트넘에게 호재다. 리버풀은 직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자력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대결은 6일 오전 0시 30분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토트넘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2024-2025 시즌까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