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호중(사진제공=생각엔터테인먼트)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한 가수 김호중이 팬카페에 사과문을 남겼다.
김호중은 19일 자신의 팬카페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호중은 "진심으로 이번 일에 대해 우리 아리스 식구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라며 "술을 한잔이라도 입에 대면 핸들을 잡으면 안된다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이렇게 많은 식구들이 아파한다는 걸 꼭 굳이 직접 겪지 않아도 알아야 어른의 모습인데 참으로 어리석은 내 모습이 너무나도 싫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죄 지은 사람이 말이 길면 뭐하겠습니까"라며 "조사가 끝나고 모든 결과가 나오면 이곳 집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호중은 "진심으로 죄송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라며 "우리 식구들의 꿈을 져버리지 않으려면 열심히 사는 것밖에 없을 것 같다. 가슴속에 하나하나 새기며 살겠다. 미안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지난 9일 음주운전을 했다고 시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