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에스엠(041510, 이하 SM)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에스파의 정규 앨범 발매, NCT DREAM(엔씨티 드림)의 도쿄돔 공연까지 좋은 소식들이 겹치고 있다.
SM은 27일 오전 10시 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5%(6000원) 오른 9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9%대까지 상승했다.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2016년 이후 약 8년 만에 한한령(중국의 한류 콘텐츠 제한 명령)이 해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피어나면서 SM에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날 SM은 그룹 에스파의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 발매를 앞두고 있다. SM에 따르면, 이번 에스파의 정규 1집은 선주문 수량만 102만 장을 넘겼다. 'Girls(걸스)', 'MY WORLD(마이 월드)', 'DRAMA(드라마)'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이 예약된 셈이다.
특히 지난 13일 먼저 공개한 첫 번째 타이틀곡 'Supernova(슈퍼노바)'는 멜론 톱100·핫100,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달성했고,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3100만 회 돌파, 음악방송 3관왕 등을 기록했다.
그룹 NCT DREAM은 지난 25~26일 일본 도쿄돔에서 '2024 엔시티 드림 월드 투어 <더 드림 쇼 3: 드림 이스케이프> 인 재팬'을 열었다. 양일 공연 매진을 기록하며 총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데뷔 후 첫 도쿄돔 입성을 마친 NCT DREAM은 오는 6월 2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일본 톰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