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남매' 결과의 향방을 알 수 없게끔 지원, 재형, 용우, 초아, 윤재, 윤하 등 출연진 남매들의 러브라인이 요동친다.
31일 방송되는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MC들도 기절시킨 역대급 설렘 모멘트가 발생한다.
그동안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보지 않았던 상대와 데이트를 한 후 남매들에게 찾아온 격변기가 수많은 썸의 지각변동을 일으킨다. 최종 선택까지 단 이틀밖에 남지 않은 현재, 견고한 줄 알았던 커플들에게서 분열의 조짐이 포착되면서 감정의 방향들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엇갈리게 된다.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두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예기치 못한 로맨스 포텐이 터진다. 상대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점차 깊어지는 감정의 골에 한 입주자가 보인 돌발 행동은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킨다. 잔뜩 굳어있던 이들의 표정에 피어난 미소는 MC들의 긴장감까지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출연자의 용기 있는 행동에 박수 세례를 쏟아낸 MC 군단은 정신을 차릴 수 없는 말랑말랑한 기류에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한다. 뱀뱀은 "나 진짜 미치겠어"라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코드 쿤스트는 말을 잇지 못하고 그대로 쓰러진다. 특히 미연은 두근대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게 사랑이라면 난 안 할래"라는 충격 선언을 하기에 이른다.
미연의 발언으로 인해 더욱 뜨거워진 스튜디오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급기야 그 장면의 다시 보기까지 요청한다. 이를 다시 곱씹어보던 코드 쿤스트는 "콜롬버스 한 발자국이랑 비슷한 거야"라며 경의를 표하고, 한혜진 역시 이를 달 착륙에 비유하며 그의 위대한 한걸음에 찬사를 보낸다.
'연애남매' 14회는 31일 오후 8시 웨이브에서 먼저 공개되며, 오후 8시 50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