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01회에서는 드라마 단체관람 이벤트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이준의 하루가 그려진다.
본격적인 스케줄 소화를 위해 샵에 방문한 이준은 10년 이상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메이크업, 헤어 스태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어 이준은 매니저 없이 활동했던 시절, 해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체류했던 사연 등 스태프와 함께 겪었던 활동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아비규환이 된 지진 현장에 깜짝 놀란 이준은 자신이 잘못되진 않을까 유언까지 남겼다.
그런가 하면 이준은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최종회를 앞두고 팬들과 함께 단체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극강의 효율맨’ 이준은 효율적으로 팬들과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보내기 위해 팬보다 먼저 입장해 사전 MC 역할로 자리 안내를 해주는 등 팬 맞이 환영 세레머니로 텐션을 폭발시킨다. 이준은 팬들이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을 갖는다. 이준은 엠블랙 활동기 시절의 춤을 무반주로 소화해내며 팬들의 추억을 소환시키는가 하면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대방출한다. 한 명이지만,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이벤트를 꽉 채우는 이준의 활약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준이 뵈러 간 무용 선생님은 이준의 중학교 시절부터 무용을 가르쳐 준 선생님으로 이준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꾸준히 찾아뵙는 스승님이다. 중학생 ‘이창선‘의 모습을 알고 있는 무용 선생님은 학창시절 인기가 폭발한 이준의 그 시절 비하인드를 대방출, 최측근으로서 지켜본 내막을 속속들이 밝힌다.
15년 만에 무용에 도전한 이준의 모습도 공개된다. 이준은 무용을 배우던 시절 몸에 밴 자세가 습관이 되어, 아직까지 일상생활에서도 무용 기본 자세를 자연스레 취한다고 해 웃음을 선사한다. 본격 스트레칭에 나서며 자신만만해 하던 이준은 선생님의 스파르타 교육을 받으며 이전과는 달라진 몸 상태(?)에 진땀을 흘리는데. 학원 내부에서는 이준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고 해 짠내를 유발한다.
무용 선생님의 스파르타 교육이 끝나고 이준은 몸에서 오랜 시간 잠들어있던 무용 근육을 깨운다. 그렇게 이준은 15년 만에 무용 실력을 공개한다. 이준은 애절한 감정 표현, 섬세한 손끝 등으로 무대를 완성시킨다. 무용수 이준의 무대를 본 선생님의 반응은 어땠을지, 베일을 벗을 그의 무용 실력에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