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생 나이 동갑, 한예종 동기 지예은과 박주현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특히 지예은은 강훈을 두고 김종국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은 '짝꿍과 짭꿍 사이'로 꾸며진다. 가짜 짭꿍들 사이 진짜 짝꿍을 찾아야 하는 게임에서, 김종국은 여장을 하고 '종숙'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종숙'으로 변한 김종국의 모습에 자타공인 '종국의 애착 인형' 강훈은 "종국이 형 무서워요"라며 회피했다. 하지만 결국 김종국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고 첫 번째 커플로 선정, 타박이와 따박이의 케미를 예고했다.
'런닝맨' 첫 출연인 지예은과 박주현은 등장부터 남다른 하이 텐션으로 예능감 대방출을 예고했다. 특히 지예은은 "종국오빠 뭐야~ 근육 자중해!"라며, 시그니처 쇳소리로 돌직구 입담을 뽐냈고, '아이돌 지망생'이었던 과거를 밝히며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정체 모를 춤사위에 지켜보던 유재석은 "너 이리 와"라며 첫 만남부터 소환해 언성을 높였다.
또 지예은은 등장부터 강훈에게 "얼굴이 좋아요"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손수 '닭다발'을 만들어 강훈에게 선물하는 등 신박한 MZ 플러팅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김종국은 "강훈과 이어달라"는 지예은의 말을 듣자 '종숙'으로 몰입해 "자중해라. 이거 불여우다"라며 질투가 폭발해 불꽃 튀는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박주현은 양세찬에게 "오빠 저 기억 안 나세요?"라며 11년 전 함께 시간을 보냈던 에피소드를 폭로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한 양세찬과 달리, 멤버들은 "도대체 어떤 사이였냐!", "좋아했네, 좋아했어"라며 핑크빛 기류를 감지하고 흥미로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