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의 범상치 않은 등장 인물 관계도가 전개된다. OTT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재방송 다시보기 할 수 있다.
12일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인생 계획에 없던 뜻하지 않은 이별을 마주한 사람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다. 냉혹한 '인생 밸런스 게임'에서 차선 중의 최선을 선택하려는 이혼 변호사들의 유쾌한 고군분투가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한유리의 특별한 연대를 기대하게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굿파트너' 측은 베테랑 파트너 변호사 차은경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입 변호사 한유리의 혹독한 신고식을 스틸컷으로 공개했다.

방청석에 앉아 한유리의 첫 재판을 지켜보는 차은경의 시선은 날카롭고, 한유리는 의욕 충만한 마음으로 변호사 일을 시작한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변론에 나선 한유리의 얼굴엔 당혹감이 역력하다. 재판이 끝난 후, 의뢰인에게 멱살을 붙잡힌 한유리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시끌벅적한 상황을 흥미롭게 바라보기만 하는 차은경의 눈빛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한껏 위축됐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직접 의뢰인 가족들의 갈등 중재를 시도하는 한유리의 불꽃 패기도 눈길을 끈다. 과연 신입변호사 한유리가 첫 재판에서 무슨 일을 겪게 된 것인지, 차은경과 함께 이혼팀의 일원으로 적응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굿파트너'는 12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