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작품상부터 인기상까지 1년 동안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후보들이 레드카펫을 걷는다. 송혜교, 수지 등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은 KBS2를 통해 생중계되며, MC 마이크는 윤아, 전현무가 잡는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이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무빙'이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등 총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더 에이트 쇼'가 남녀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여우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마스크걸', '무빙', '살인자ㅇ난감', 'LTNS',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작품명 가나다 순)가 이름을 올렸다.
남우주연상 부문에서는 '무빙' 류승룡, '더 에이트 쇼' 류준열, '삼식이 삼촌' 변요한, '소년시대' 임시완, '살인자o난감' 최우식이 영광의 트로피를 두고 경쟁한다. 또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종말의 바보' 안은진, 'LTNS' 이솜, '더 에이트 쇼' 천우희, '무빙' 한효주(배우 이름 가나다 순)가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작품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한 남녀조연상 부문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김성균, 서현우, 안재홍, 이규형, 이희준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곽선영, 금해나, 염혜란, 이주영, 티파니 영이 이름을 올리며 경합한다.
신인상의 주인공들도 공개됐다. 신인남우상 후보로는 김우석, 노재원, 이시우, 이정하, 최현욱, 신인여우상은 고윤정, 김혜준, 이열음, 장다아, 전소니가 후보에 올랐다.
예능 부문에는 'SNL 코리아 시즌5'가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 된 가운데 '연애남매'가 최우수작품상, 남자예능인상, 신인여자예능인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지난 1년 간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데블스 플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SNL 코리아 시즌5', '연애남매', '크라임씬 리턴즈'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화제성을 높여온 예능 프로그램들의 경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남녀예능인상 후보로는 덱스, 신동엽, 조세호, 지석진, 코드쿤스트와 박지윤, 이수지, 장도연, 주현영, 풍자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작년 신인예능인상을 수상했던 덱스와 3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하는 주현영이 이번에도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이 눈에 띈다.
또 곽준빈, 안도규, 정세운, 조나단, 주우재와 미연, 엄지윤, 윤가이, 지예은, 파트리샤가 신인남녀예능인상 후보로 오르며 생애 단 한 번 뿐인 영광을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드라마 '안나'에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수지는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시상을 하정우와 함께 하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영예의 대상을 받고 '셀프 칭찬' 소감으로 모두의 박수를 받은 송혜교는 대상 시상자로 나서 대미를 장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