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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기억 찾았나?→역대급 엔딩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사진제공=KBS2)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사진제공=KBS2)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깊어진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미녀와 순정남'을 이끌어가고 있는 임수향이 극강의 몰입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방영된 35~36회에서는 필승(지현우 분)이 지영(임수향 분)과 진단(고윤 분)이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되며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수연(이일화 분)에 대한 배신감으로 감독 교체를 강행했던 진택(박상원 분)은 배우, 스태프들의 시위와 선영(윤유선 분), 현철(이두일 분)의 만류에 결국 마음을 돌렸다. 한편 지영의 기억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필승은 지영과 진단의 만남에 큰 충격을 받는다. 그럼에도 필승은 지영에게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굳건한 마음을 보여주고, 지영은 이런 필승에게 계속해서 흔들리지만 결국 솔직한 상황을 말하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연이 해임을 당하고 새롭게 고고엔터의 임시 대표직을 맡게 된 진단은 필승의 촬영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리(한수아 분)에게 진심을 다하는 필승의 모습과 대박이 난 ‘장미의 집’을 통해 필승의 능력을 제대로 보게 된 진택이 필승에게 대표 자리를 제안하며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졌다.

필승과 수연의 서사에 이어 애교(김혜선 분)와 상구(엄효섭 분), 그리고 진단의 관계가 의심을 불러온 것은 물론 방송 말미 지영이 기억을 찾은 듯한 모습이 그려지며 ‘미녀와 순정남’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영이 필승을 애절하게 바라보며 “오빠”라고 부르는 역대급 엔딩은 기대감을 폭발시키기에 충분했다.

임수향은 몰입도를 높이는 연기력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진정성으로 ‘미녀와 순정남’의 로맨스를 책임지며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영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받고 있는 것. 특히 임수향은 애절한 눈빛과 섬세함으로 기억을 찾은 지영의 모습을 임팩트 있게 그려내며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한편 ‘미녀와 순정남’ 37회는 파리 올림픽 중계로 인해 8월 10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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