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진소연이 와이원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류승범·황정음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25일 "진소연 배우와 소중한 인연을 시작하게 돼 기쁜 마음을 전한다"라며 "진소연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든든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1년 영화 '애정만세'를 통해 데뷔한 진소연은 드라마 '며느라기', '크라임 퍼즐', '작은 아씨들', '사랑이라 말해요', '셀러브리티', '마에스트라' 등 굵직한 작품 속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뿜어냈다.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서도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하며 장르를 불문하고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웹 시트콤 '오피스 워치'에서는 여우력 100% 지만 미워할 수 없는 푼수 캐릭터 '김팀장' 역을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맡았다. 허당미 넘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김팀장의 이중생활'이라는 스핀 오프 편까지 제작, '국민 김팀장'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마에스트라'에서 차세음(이영애)이 지휘자가 된 이후 무엇 하나 되는 게 없어 불만을 품는 오케스트라 단원 권수진 역으로 분해 섬세한 연기력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넷플릭스 '셀러브리티'에서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모임 가빈회의 실세 '비니맘'으로 등장, 서아리(박규영)와 긴장감 넘치는 대립으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신 스틸러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진소연은 오는 9월 6일 개막하는 뮤지컬 '룰렛'의 '아가사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