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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전국투어 수원 콘서트 성황리 종료…앙코르 무대서 故 현철 추모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가수 이찬원이 전국투어 콘서트 수원 공연에서 故 현철을 추모했다.

이찬원은 지난 27~28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찬가(燦歌)' 수원을 총 2회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서울, 인천, 안동에 이은 네 번째 투어 지역으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양일간 7천여 명의 관객들을 동원했다. 이찬원은 2회 공연에서 앙코르 곡을 포함해 각각 97곡을 선보였으며 총 3시간이 넘는 긴 공연 시간에도 지루할 틈 없는 꽉 찬 선곡들로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이날 공연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인생 서사를 담은 VCR과 함께 '하늘여행'을 부르며 등장했다. 수원 관객들을 향한 반가운 인사와 공연에 임하는 포부를 전하며 활기찬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화려한 무대 장치와 조명 효과, 샌드아트를 담은 VCR 등 다양한 무대 장치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신을 믿어요', '나와 함께 가시렵니까', '일편단심 민들레야',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등 훈훈한 무대매너와 낭만적인 선곡들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자신의 역사를 담은 담은 'LCW 갤러리'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 이찬원은 '명작', '꽃다운 날', '사랑을 위하여' 무대를 이어가며 감미로운 보이스를 선사했다. 기타와 피아노 연주를 곁들이며 색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팬들의 사연을 듣고 노래를 불러주는 특별한 관객 코너 시간 '찬스(Chan’s)가 원(Won)한다면' 코너도 다시 돌아왔다. 첫날 공연에서는 '찻집의 고독',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부르며 관객들의 사연에 서사를 불어넣었다. 둘째 날 공연에서는 '메밀꽃 필 무렵', '편지' 두 곡의 잔잔한 곡들과 함께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챌린지 '마라탕후루'를 선보이며 풋풋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또 한국의 멋과 해외 팝의 반전되는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기도 했고, '시절인연'과 7080의 감성을 담은 메들리로 본공연을 마무리했다. 관객들의 식지 않는 열기와 성원에 힘입어 다시 무대 위에 오른 이찬원은 공연을 함께 꾸민 스태프, 밴드 소개와 함께 본공연 같은 앙코르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찬원은 국민 가수 고(故) 현철 원곡의 '사랑의 이름표', '싫다 싫어', '사랑은 나비인가봐', '내 마음 별과 같이', '봉선화 연정', '아미새'를 앙코르 곡으로 선곡, 존경과 진심의 마음을 담아 열창하며 그를 추모했다.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이찬원 수원 콘서트(사진제공=대박기획)

이외에도 다양한 곡들을 쉴 새 없이 열창, 마지막까지 온 힘을 불태우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첫 공연에서는 18곡, 2회 공연에서는 24곡을 앙코르로 불렀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공연을 즐겼다.

수원 콘서트를 성료한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 이찬원은 앙코르 곡 '오.내.언.사'를 부르며 관객들을 배웅했다.

이찬원은 오는 9월 21~22일 부산에서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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