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신유빈(사진제공=대한체육회)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세계랭킹 8위)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의 조지나 포타를 4-1로 꺾었다.
전날 임종훈과 혼합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 조를 꺾고 첫 올림픽 메달을 땄던 신유빈은 32강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1게임에서는 초반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 당하면서 접전을 펼쳤고, 9-11로 패배했다. 하지만 2게임부터 방심하지 않았고, 큰 고비 없이 내리 4게임을 획득하며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개인 올림픽 단식 최고 성적도 달성했다. 그는 3년 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32강에서 탈락했다.
신유빈은 16강에서 미국의 릴리 장(29위)과 맞붙는다. 경기는 오전 3시 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