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정은지, 최진혁의 행복한 결말을 보여주며 종영했다. 후속작은 '가족X멜로'다.
4일 방송된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마지막회에서는 임순(이정은)의 모습으로 계속 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노후를 대비하는 이미진(정은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진은 건강검진 받기부터 금주, 헬스장 등록 등 건강 관리를 다짐했다. 또 부모님과의 여행, 사진 많이 찍기 등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놓을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는 계지웅(최진혁)의 조언을 떠올리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다짐했다.
이미진은 임순의 모습으로 친구 가영(김아영)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계지웅과 함께 지낸 시간들이 문득 떠올랐다.
임순은 어느날 갑자기 떠났다. 이미진의 꿈에 나타난 임순은 "늙으니까 너무 서럽더라"라며 "일도 많이 하고 너무 재밌고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랑도 할 수 있는데 조금만 더 젊을 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 너 젊잖아. 하고 싶은 거 많이 하고 살아야지"라고 이미진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계지웅은 서울로 돌아갔고, 이미진은 자신의 진짜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 시간이 흐르고, 계지웅은 검찰청에서 다시 이미진과 만났다. 이미진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 검찰 수사관이 됐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입맞춤으로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후속작은 김지수, 지진희, 손나은, 최민호 등이 출연하는 '가족X멜로'다. '가족X멜로'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1회가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