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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 신유빈ㆍ전지희ㆍ이은혜, 탁구 여자 단체 4강 중국과 대결…메달 노린다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신유빈(사진제공=대한체육회)
▲신유빈(사진제공=대한체육회)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대한민국 여자 탁구 대표팀(세계랭킹 3위)은 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중국과 대회 여자 단체전 4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6일 열린 8강전에서 스웨덴을 3-0으로 꺾었다. 1복식에서 신유빈-전지희 조가 필리파 베르간드-크리스티나 칼베리 조를 3-0으로 꺾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단식에 나선 이은혜(44위)는 스웨덴 단식 최고 랭커(32위) 린다 베리 스트룀을 상대했다. 1게임을 내줬지만, 2~4게임을 내리 승리했다.

3단식은 전지희가 출전했다. 전지희 역시 1경기 상대에게 내주고, 2게임은 듀스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승리했다. 전지희는 남은 3~4게임도 모두 이기며 스웨덴을 격파하고, 신유빈의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 오른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여자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이후 이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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