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2024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대전 in 인천(이하 크미대)'이 화려하게 개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크미대'는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Would you like C:niverse'(크니버스, 크리에이터 미디어+유니버스) 주제로 무한한 상상력이 넘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유니버스에 입장한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개막식에는 크니버스 터치버튼 퍼포먼스를 시작했다. 이어 공식 엠버서더 '숏박스'에 감사장을 증정하고,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여자 아이돌 밴드 그룹 QWER 축하 무대를 꾸미며 행사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크미대'는 총 5개 구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퀴즈·게임대전 등 메인 행사가 진행되는 '콘텐츠존', 팬미팅, 크리에이터 공연 등 관람객 참여 공간인 '팬밋업존',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상시 열리는 '플레이존', 기술·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 기업을 소개하고 라이브 방송이 운영되는 '비즈니스존', 크리에이터 지식재산권 상품 판매와 휴게공간이 어우러진 '팝업존' 등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지원해줄 순이엔티·트레져헌터·샌드박스 등 국내 대표 MCN사에 소속된 유명 크리에이터들도 참여한다. 주요 참석 크리에이터는 김계란, 미미미누, 밥굽남, 유라야놀자, 팀일루션, 비르, 진유나, 퓨어디, 춤추는곰돌 등 200여명이다.
'크미대' 행사 운영을 하는 메쎄이상 관계자는 "올해 '크미대'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개막식 현장에서 여름철 휴가나 방학을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와 목표하는 바를 달성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크미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크리에이터와 팬, 기업들의 함께하는 축제의 자리로 오는 10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입장은 무료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