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테나, 문샤넬, 예원, 하나, 키나 등 피프티 피프티 2기와 아이오케이컴퍼니에 새롭게 둥지를 튼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가 올 하반기 정면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12일 유튜브를 통해 첫 개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마지막 새 멤버 아테나의 이름이 공개됐다.

어트랙트 측은 지난 9일 피프티 피프티 단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2기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존 멤버 키나를 비롯해 문샤넬, 예원, 하나가 합류했고, 아테나는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문샤넬과 예원은 지난해 방송된 JTBC 오디션 예능 '알 유 넥스트'에 각각 6라운드, 4라운드까지 생존했다. 또 하나는 2024년 1월까지 유튜브 채널 '노래하는 하람'을 운영하며, 재야의 고수로 실력을 인정 받은 멤버다.
어트랙트는 이들의 개인 트레일러도 추후 공개하고, 오는 9월 20일 새 앨범을 낼 계획이다.

아테나의 이름이 공개된 날, 아이오케이컴퍼니는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세 사람이 산하 레이블 메시브이엔씨 소속 새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아이오케이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 5인과 전 피프티 피프티 3인이 하반기 가요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과연 누가 '큐피드'의 영광을 재현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