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N' MC 박지민 아나운서가 '주말N'에서 강릉 화덕 생선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박지민 아나운서가 맛있는 한 끼를 위해 푸른 바다가 반겨주는 강릉으로 떠난다.
그가 방문한 곳은 하루에 생선 2,000마리 완판! 주차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다. 겉바속촉이 일품인 화덕에 구운 제철 생선이 인기 비결이다. 매일 새벽에 주문진에서 들어온 가자미, 임연수어, 삼치, 열기, 꽁치, 볼락 등 신선한 생선을 매장에서 직접 손질하는 것은 기본이다.
피자집도 아니고 가게 정중앙에 떡 하니 자리 잡은 화덕이 시선을 강탈한다. 특별히 생선을 굽기 위해 1,000만 원을 들여 주문 제작까지 했다. 500도 고온에서 딱 7분간 생선을 구워내면, 기름기는 쏙 빠진 쫀득한 생선구이가 탄생한다.
또 이 집만의 비법이 있다. 레몬, 로즈마리, 녹차, 소주를 우려낸 물을 생선에 뿌려내 비린 맛을 잡고, 사과나무를 활용해 훈연까지 해준다. 그러면 먹기도 전에 향긋한 생선의 향에 먼저 반하는 화덕 생선구이가 완성된다.
여기에 모자 사장님이 함께 개발한 특별 메뉴, 오징어 먹물 솥밥도 빼놓을 수 없다. 통통한 오징어 안에는 치즈와 날치알을 넣어 식감을 잡고, 솥 아래에는 버터를 깔아 고소하면서도 진한 풍미를 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로서의 체면은 버려두고 고소한 생선구이 맛에 흠뻑 빠진다. 생선을 뼈째 뜯느라 흡사 고양이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여기에 구수한 숭늉을 곁들이며 아저씨 소리까지 냈다. 박지민 아나운서의 털털한 매력이 폭발하는 한 끼를 '주말N'에서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