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전(사진제공=KBS)
가수 이찬원이 '불후의 명곡' 상반기 왕중왕전 출전 가수들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2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69회는 2024 상반기 왕중앙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지X DK, 김조한X뮤지X한해, 라포엠, 김기태, 정선아가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첫번째 무대는 김연지와 DK가 꾸몄다. 두 사람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선곡했고, 고음의 향연을 펼쳐냈다. MC 이찬원과 김준현은 "대놓고 우승을 해보겠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두 번쨰 무대는 김조한X뮤지X한해의 'Uptown Funk'였다. 김조한의 소울과 뮤지의 재기발랄, 한해의 속사포 래핑이 어우러지며 무대를 순식간에 축제로 만들었다. 이찬원은 이들의 무대를 보고 "반칙이 다 모였다"라고 말했다. 라포엠 정민성은 “제가 원래 걸그룹 아니면 흥이 안 나는데 저의 흥을 끝까지 끌어올렸다”고 했다.
두 팀의 대결은 김조한X뮤지X한해의 승리였다.
이후 라포엠의 'VIVA LA VIDA', 김기태의 '사랑했지만', 정선아의 'Defying Gravity'가 펼쳐졌다. 올림픽 개폐막식과도 같은 명품 무대들 중 최종 승리는 김기태가 가져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