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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시즌3 새멤버 게바라, 간석 FC전 교체 출전…김국영 일일 코치→최종우ㆍ이석찬 '안정환 불호령' 폭격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게바라 복귀(사진제공=JTBC)
▲게바라 복귀(사진제공=JTBC)

'뭉쳐야 찬다3'에 육상 레전드 김국영이 코치로 출격하고, 부상 당했던 게바라가 복귀한다. '간석FC' 전에 선발 출전한 최종우, 이석찬은 안정환 감독에게 질타를 받는다.

1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한국 육상의 살아있는 전설 '인간 탄환' 김국영이 '어쩌다뉴벤져스'의 일일 스피드 트레이닝 코치로 합류한다. 김국영은 한국 육상 100m 기록 보유자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에서 37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육상 단거리 선수다.

김국영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은 물론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도 매주 한다는 순간 스피드 향상 훈련을 준비한다. 이는 20kg 원판을 허리에 매고 전력 질주를 하는 것으로 스타트와 스피드 향상에 최적화된 훈련이다. 스피드 트레이닝은 순간 속도가 매우 중요한 축구선수에게 필수 불가결한 훈련으로 '슈퍼소닉' 손흥민은 물론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킬리안 음바페도 꾸준히 한다고 알려져 있어, 육상 레전드에게 전수받는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이 더욱 기대된다.

▲'뭉찬3' 김국영(사진제공=JTBC)
▲'뭉찬3' 김국영(사진제공=JTBC)

'어쩌다뉴벤져스' 선수들은 본격적인 스피드 훈련에 앞서 50m 달리기로 속도와 자세를 종합해 각각의 스피드 등급을 배정받는다. 이후 스피드 향상 훈련을 진행하고, 재차 50m 달리기를 통해 훈련 전후 기록을 비교하여 훈련 성과를 확인한다. 선수들이 김국영의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은 후 놀라운 스피드 향상을 보이자, 평소 선수들의 느린 스피드를 아쉬워했던 안정환 감독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한 모습을 보인다.

이날 상대는 '조기축구 TOP100' 34위 간석FC와의 대결이다. 순위가 올라갈수록 더욱 강한 상대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안정환 감독은 선수들을 강하게 다그치며 경기력에 불만을 표한다. 마치 래퍼가 된 듯한 안정환 감독의 숨 쉴 틈 없이 내뱉는 디스에 선수단에는 긴장감이 맴돈다.

특히 안정환 감독은 전반전에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최종우에게 "경기장에서는 축구 생각만 해", "한 번만 더 실수하면 나도 어쩔 수 없어"라며 엄포를 놓고, 이석찬에게는 "겁이 너무 많아"라며 날카로운 지적을 이어가 두 선수의 표정이 얼어붙는다. 각성한 최종우와 이석찬은 후반전에서 180도 다른 경기력을 선보여 시선이 집중된다. 안정환 감독은 선수들이 지시를 완벽하게 이행하는 모습에 흐뭇하게 고개를 끄덕이고, 마음의 짐을 놓은 이석찬은 "나는 혼나야 잘하나 봐"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낸다.

선수 보강 테스트에서 남미 축구의 정석을 보여주며 감코진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게바라는 부상에서 돌아온다. 게바라는 넓은 시야와 패싱력,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로 테스트에 합격했으나 입단 직후 발가락 부상으로 4주 동안 결정해 부상 회복에 집중해야만 했다. 후반전 5분을 남기고 투입된 게바라는 짧은 출전 시간에도 높은 기대를 뛰어넘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인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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