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일본 제니스의 첫 생일을 맞아 이펙스는 풍성한 라이브 무대와 가까운 소통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1회차 공연은 밝고 화사하게, 2회차는 다크하고 시크한 콘셉트로 진행되어 반전 매력과 소화력을 보여줬다. 이펙스는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과 이들이 준비한 VCR 영상을 통해 현지 인기를 여실히 실감했다.
이펙스는 올해 국내에서 발매한 정규 1집과 정규 2집의 타이틀곡 ‘청춘에게(Youth2Youth)’와 ‘UNIVERSE(유니버스)’를 비롯해 감성과 강렬함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인 ‘Do 4 Me(두 포 미)’, 각기 다른 파티용품을 착용하고 깜짝 커버한 J팝 ‘Happy Surprise(해피 서프라이즈)’ 또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Q&A 코너와 객석에서 진행한 포토타임으로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멤버 전원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적은 손편지를 읽는 시간은 설렘과 감동을 배가했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 전인 이펙스는 최근까지 니혼테레비의 간판 프로그램 ‘바즈리즈무02(バズリズム02, Buzz Rhythm02)’에 2년 연속 초청되어 무대를 펼치고, TBS 라디오 팟캐스트에서 단독 프로그램 ‘EPEX의 TEPPEN 토크’ 진행, 패션 페스타 ‘TGC teen 2024 Winter’ 출연 등 분야를 아우르는 현지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팬클럽 1주년 기념 공연을 마무리한 이펙스가 앞으로 이어갈 글로벌 행보에도 기대가 집중된다.
한편, 이펙스는 이달 28일과 29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청춘결핍’을 개최하며 국내 팬들과 연말을 함께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