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②에서 계속
Q. 작년 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 장관이 공식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은?
공제중앙회는 작년 11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와 글로벌 학교안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진행했고, 에밀리오 비시아나 듀오(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 장관을 비롯한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 관계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해 학교안전사고 예방 정책, 학교안전공제제도 등 학교안전을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협의회가 추진된 배경으로는 공제중앙회가 작년 11월 3일부터 11일 10일까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4년 학교안전 선진 교육기관 국외체험연수’ 기간 중 스페인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를 방문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 국외체험연수단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추진되고 있는 전반적인 교육제도와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학교안전사고 발생 시 처리방안 등 학생들의 안전을 주제로 협의회를 진행하였고, 에밀리오 비시아나 듀오 장관은 한국의 학교안전공제제도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공제중앙회 공식 방문을 밝히게 되어 이러한 상호방문과 교류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공제중앙회와 마드리드 교육과학대학부는 지속적인 상호방문과 협력을 통해 양 국의 학교안전 발전과 개선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Q. 취임 이후 꾸준히 K-학교안전을 알리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작년 9월 24일 글래드호텔 여의도 블룸홀에서 공제중앙회 창립 17주년 기념 ‘2024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 및 박람회(World School Safety Conference & Expo 2024)’를 개최하였다. 2023년에는 학교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창립 16주년을 기념하여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 캠페인 및 선포식’을 개최해 학교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글로벌 시대에서 2023년에는 제2탄으로 각국의 전문가를 비롯하여 정‧관계 인사,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는 세계학교안전 콘퍼런스로 진행해 국내외적으로 학교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등 K-안전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에서 전시관과 체험관을 통해 공제중앙회가 추진한 다양한 예방사업들과 성과를 대중들에게 선보였다.
공제중앙회는 이처럼 콘퍼런스 및 박람회를 통해 학교안전 정책에 대한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대한민국 학교안전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 체험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학교배상책임공제, 재외한국학교안전공제사업 운영 등을 통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역할과 책임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 동경에서 4월에 개최하는 2025 동경교육종합박람회(EDIX)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체험관 부스를 운영해 K-학교안전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 학교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한·일 간 학교안전 관련 정책교류 활성화를 통해 공제제도 선진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Q.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학교안전에 있어서는 국가 간 경계가 없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아이들은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 그렇기에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학교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공제중앙회는 대한민국 학교안전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다양한 예방사업과 안전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학교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학교를 위한 공제중앙회의 행보에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