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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ㆍ피프티피프티ㆍQWERㆍ투어스ㆍ유니스 '디 어워즈' 1차 라인업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QWER, 투어스, 유니스(사진제공=각소속사)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QWER, 투어스, 유니스(사진제공=각소속사)
엔하이픈(ENHYPEN), 피프티피프티(FIFTYFIFTY), QWER(큐더블유이알), 투어스(TWS), 유니스(UNIS)가 2월22일 개최되는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정규 2집 '로맨스: 언톨드(ROMANCE : UNTOLD)'로 3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한 엔하이픈은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맹활약했다. 미국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고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하반기엔 정규 2집에 2개 신곡을 추가한 리패키지를 발표, 또 밀리언셀러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를 점령한 피프티피프티는 멤버 재편 후 지난해 9월 새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미니 2집에 수록된 'SOS'와 '그래비티(Gravity)' 더블 히트를 기록한 이들은 여세를 몰아 지난 연말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미국 주요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전미(全美) 투어'를 펼쳐 북미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QWER은 '고민중독'을 위시로 '가짜 아이돌', '내 이름 맑음' 등으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과 '소셜 핫 트렌드'를 이끌었다. 각종 글로벌 SNS에서 보여준 QWER의 저력은 팬덤 폭증과 아울러 단숨에 K팝을 대표하는 '최애 걸 밴드'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지난 한 해 이어진 'QWER 신드롬'의 포문을 연 '고민중독'은 유튜브가 선정한 2024년 한국 최고 인기곡 1위에도 올랐다.

올해 최고의 신인 투어스도 '디 어워즈'와 첫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초 데뷔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각종 음원 차트 최정상에 오른 투어스는 3장의 앨범을 잇따라 발매하며 가장 주목해야 할 신예이자 K팝을 이끌 차세대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유니스는 지난해 3월 정식 데뷔, 한국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를 넘나들며 5세대 걸그룹 중 가장 폭넓은 행보를 보였다. TV 오디션을 통해 결성된 이들은 글로벌 K팝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고 데뷔 앨범 '위 유니스(WE UNIS)'로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 어워즈'는 K팝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된 배경을 '꿈(Dream)'과 '기쁨(Delights)'을 선사하는데 충실했다 평가하고 이를 더욱 진흥 고취하기 위해 제정됐고 크게 2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한해 큰 활약을 펼친 K팝 아티스트에게 본상 격인 '디 어워즈 딜라이트(Delights)', 앞으로 K-콘텐츠를 이끌어 갈 우수 신인들에게는 '디 어워즈 드리머(Dreamers)'를 수여한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upick)'과 WSM이 주관하는 K팝 시상식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는 2월 22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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