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늘N' MC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의 '격파! 중식로드'에서 압구정 카스텔라 동파육, 깐풍 아귀 맛집 중식당을 소개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부드러운 식감으로 식객들을 사로잡은 동파육의 비밀을 찾아 압구정의 한 중식당을 방문한다. 이곳은 화교 3세 장보원 셰프(42)가 운영하며, 동파육과 깐풍 아귀라는 독특한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장 셰프의 동파육은 한입 먹으면 카스텔라처럼 녹는 부드러움으로 유명하다. 그의 비법은 튀기기, 삶기, 3시간 찌기라는 세 단계를 거치는 정성스러운 조리법에 있다. 삼겹살 특유의 고소함과 쫄깃한 껍질의 식감이 진한 갈색 윤기의 양념과 어우러지며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동파육은 찐빵, 대파, 오이를 곁들여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공된다.
또 다른 인기 메뉴는 깐풍 아귀로, 닭다리살 대신 아귀 꼬릿살을 사용해 깐풍기를 만들어 이색적인 맛을 선보인다. 중식 요리사 집안에서 자란 장 셰프는 차별화된 중식을 위해 양식을 전공하며 퓨전 중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백발이 될 때까지 주방을 지키며 퓨전 중식의 미래를 꿈꾸는 장 셰프의 정성이 담긴 동파육과 깐풍 아귀를 '오늘N'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