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딕펑스, 제이미, (여자)아이들 민니, 김완선&슬기, 박진영이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딕펑스(DPNS), JAMIE (제이미), (여자)아이들 민니, 완선&슬기, 박진영이 출격한다.
밴드 딕펑스가 ‘내 일 같아서 그래’ 열두 번째 주인공으로 나섰다. 그중에서도 메인보컬 김태현이 네일숍에 방문했다. 2년 7개월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후 신인의 마음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그는 그동안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심지어는 제자에게 보컬 레슨을 받았다고 밝혀 이영지를 놀라게 했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17년째 함께하고 있는 딕펑스 멤버들과 등장했는데 이들의 '첫사랑, 이 노래'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다음 게스트는 ‘K팝스타 시즌1’ 우승자 출신 제이미다. 어느덧 데뷔 14년 차가 된 제이미는 많은 이들이 그녀 하면 떠올리는 무대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며 한 소절 선보였다. 이어 가수 백예린과 함께 듀오 ‘15&’로 활동했던 그녀는 데뷔곡 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나갔는데 가사가 너무 울컥한다며 당시 “내가 행복하게 노래했구나”를 알 수 있는 곡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2년의 공백기를 가진 후 신곡을 발표한 제이미는 해당 곡에 대해 헤어진 전 남친이 불행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작업한 곡이라고 밝혔다. 또, 연애에 관련된 내용을 이야기하던 그녀는 이영지가 5년 전에 “이성은 어디서 만나는지?”, “어떻게 플러팅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밝혀 이영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솔직함 가득한 토크와 신곡 무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다음으로는 최근 멤버 전원 재계약 소식을 알린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 민니가 찾아왔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낸 그녀는 직접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을 발매도 전에 ‘레인보우’ 관객들에게 최초 공개했다. 첫 솔로 앨범인 만큼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그녀에게 그룹과 솔로의 차이를 묻자 (여자)아이들 때는 몽환적이고 센 도입부를 맡았다면 솔로일 때는 얇고 감성적인 톤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룹 곡을 부를 때는 리더인 전소연이 민니의 허스키한 톤을 좋아해 본인이 좋아하는 톤을 사용하지 못 했었다 덧붙이며 민니의 미성이 가득 담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꿈결같아서'를 방송 최초로 선보였다. 민니의 색깔이 가득한 신곡 무대들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마지막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극강의 실력자 완선&슬기가 ‘레인보우’에 찾아왔다. 데뷔 40년 차 원조 댄스퀸 김완선과 12년 차 퍼포먼스 장인 슬기의 신곡 로 등장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완벽한 무대를 선보여 많은 환호를 자아냈다. 토크가 시작되자 MC 이영지와 함께 신곡의 프로듀서인 박진영에 대해 이야기하던 세 사람은 완선&슬기가 평소 박진영의 곡을 좋아한다며 이영지까지 합세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조합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그러던 중 곡의 원곡자인 박진영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바쁜 와중에도 두 사람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박진영은 김완선에게 곡을 주게 된 계기를 밝혔는데, 과거 서로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었다며 그 오해가 27년 만에 풀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JYP’의 수장인 박진영은 김완선의 파트너로 슬기를 섭외하기 위해 SM에 직접 연락해 “안녕하세요. 저 JYP인데요”라고 말했다며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더불어 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본 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노래를 더 잘한다며 그녀를 향한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세 사람의 열정이 가득 담긴 신곡 무대부터 관객들의 열띤 떼창을 유발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는 모두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