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8월부터 타미 힐피거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약 중이다. 이들은 2024년 5월 타미 힐피거의 초대를 받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K팝 그룹 최초'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화이트, 블루 컬러 팔레트 위 드레스 코드인 '시간의 정원'에 꼭 맞는 의상을 차려입고 레드 카펫에 섰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오버코트를 벗는 퍼포먼스를 펼쳐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뉴욕의 고층 빌딩과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젊음의 활기와 자신감, 열정을 뿜어낸 타미 힐피거 24FW 시즌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 미학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스트레이 키즈만의 상징적인 스타일은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라는 타미 힐피거의 남다른 애정 아래 활발하게 앰버서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진은 베르사체 글로벌 앰버서더로 브랜드와 눈부신 시너지를 내고 있다. 2023년 7월 발탁 후 롤링스톤, 하퍼스 바자, 슈퍼엘르 등 여러 패션 매거진 화보를 장식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했다. 지난해 2월에는 밀라노에서 개최된 '베르사체 2024 가을겨울 컬렉션'에 참석해 세련된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Lefty가 발표한 가장 눈에 띄는 참가자, 패션 매거진 보그 비즈니스 선정 SNS 참여율(engagement rate)이 가장 높은 셀러브리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2024년 9월에는 까르띠에 앰버서더로 전격 합류했다. 까르띠에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Le Voyage Recommencé' 행사에 참석하는 등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현진에 패션계 이목이 집중된다.
막내 아이엔은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여정을 시작했다. 탁월한 패션 감각과 보컬, 퍼포먼스, 작사, 작곡 등 아티스트 역량을 갖춘 아이엔이 탁월함과 혁신적인 창의성에 대한 헌신이라는 보테가 베네타의 핵심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할 새 얼굴로 브랜드와 완벽한 합을 자랑할 전망이다. 아이엔은 2024년 9월 밀라노에서 열린 보테가 베네타의 '25 여름 컬렉션 패션쇼'에 에이셉 라키, 켄달 제너와 함께 참석한 바 있으며 강렬한 눈빛, 몽환적인 분위기로 마리끌레르 코리아 2월호 커버와 화보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가요계에 이어 글로벌 패션계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탑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가 새해에도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고 위상을 드높인다. 이들은 2월 14일~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SKZ 5'CLOCK'(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을 개최하며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에서 20회에 달하는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