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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아버지와 어머니의 특별한 생신상 완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원본보기▲'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생신상을 차린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설 특집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생일 밥상 만들기에 도전한다.

김재중은 생일을 맞은 어머니를 위해 생신상을 차려드리러 본가에 왔다. 김재중은 “아버지가 도와주세요”라며 81세 아버지에게 함께 밥상을 차리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재중은 아버지는 선뜻 “그려~”라고 대답하고 아들과 요리를 시작했다.

 

얼마 전 아들 김재중 덕분에 팔십 평생 처음으로 주방에서 요리에 도전했던 아버지가 아들과의 요리에 재미를 붙인 것. 김재중의 어머니는 “네 아버지 착해졌다”라며 “아들이랑 아버지가 같이 생일상 차려준다니까 눈물이 나려고 해”라고 기대의 반응을 보였다.

 

원본보기▲'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편스토랑' 김재중 (사진제공=KBS 2TV)
이어 아들을 따라 요리하는 아버지를 눈을 못 떼고 바라보던 어머니가 “(이렇게 요리하는 게) 누구를 위해서?”라고 애교 넘치게 묻자, 아버지는 “마누라 유만순이를 위해서!”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어머니 아버지의 기막힌 사랑의 티키타카에 아들 김재중도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고. 이날 부모님은 “(연애할 때도) 당신이 나 좋다고 쫓아다녔잖아”라며 알콩달콩 티격태격을 이어가 웃음을 줬다. 

 

그렇게 아들과 아버지의 합작으로 완성된 감동의 생일상을 보며 김재중 어머니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했다. 김재중의 생일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직접 생신 밥상을 차려드린 데 이어 편지를 꺼냈다. 김재중이 준비한 장문의 편지에는 많은 속마음이 담겨있었다. 김재중은 “어머니는 위대하다”라는 말로 산전수전 겪으며 9남매를 키운 강인한 어머니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제가 조금이나마 무거운 짐을 덜어드릴 수 있는 완벽한 아들이면 좋겠지만…”이라며 “이제는 편안하게 사세요. 사랑해요”라고 진심을 전했다.

김재중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언제 이렇게 컸어”라며 아들을 꼭 안았다. 어머니는 많은 말을 하지 않은 채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날 김재중은 3년 동안 배운 꽃꽂이 실력을 발휘, 어머니에게 직접 만든 화관까지 씌워드려 감탄을 자아냈다. 다만 김재중의 예상과는 달리 어머니가 조심스레 화관을 반려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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