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방송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 일곱 번째 시간에서는 故정주영 회장의 업적과 함께 그의 비밀 건강 비법을 조명한다.
정주영은 현대그룹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기업인 중 한 명이다. 흔히 ‘왕회장’으로 불리는 그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근면성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재계 1위 기업의 총수 자리까지 오른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이찬원은 과거 영국 애플도어 사의 투자를 이끌어낸 정주영 회장의 한국 최초 조선소 건립을 설명하며 전매특허인 ‘성대모사’로 리얼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다. 이찬원은 "이봐, 해봤어? 해보기나 했어?"라는 정주영 회장의 어록을 실감나게 따라 하며 이야기의 생동감을 더했다. 이에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전문의 이낙준도 "지금 빙의하신 것이냐"며 극찬했지만, 장도연은 단호하게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찬원은 26만t급 유조선 두 척을 실물도, 전적도 없이 그리스의 대부호에게 '기세'로 판매한 정주영 회장에 대해 설명하며 다시 "이봐, 해봤어?" 성대모사에 재도전해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정주영 회장의 인생사를 돌아보게 하는 '내 나이가 어때서'를 맛깔나게 뽑아내 '본업 존잘러'의 위엄을 입증했다.

이에 장도연은 “한글도 못 뗀 아이한테 제2외국어까지 가르치는 수준”이라며 그의 놀라운 도전 정신을 극찬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의 일화가 소개되자, 이찬원은 “덕분에 전국 팔도 행사 열심히 다니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현했고, 장도연은 “넙죽 엎드려 절하세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미연은 당시 정주영 회장의 빡빡한 스케줄을 듣고 “아이돌 스케줄과 비교할 수준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