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중증외상센터' 정재광(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박경원 역의 배우 정재광에게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경원은 지난달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활극이다. 각 인물들의 열연과 속 시원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화제작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중증외상센터' 정재광(사진제공=넷플릭스)
박경원은 천하의 백강혁이 인정한 실력자다. 긴박한 응급 상황에서도 감정 동요 없는 침착한 면모를 지닌 인물. 무덤덤하지만 누구보다 환자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며 마취를 진행하고, 중증외상팀에 대한 진심이 돋보이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정재광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중증외상센터'팀의 안정감 있는 그림체를 완성했다. 특히 무표정에 과묵함을 고수하던 박경원이 극 후반부 그의 진심과 감정들을 드러내는 장면은 은근한 설렘을 안기며 '박경원 앓이'의 시작을 알렸다.
정재광은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 티빙 '우씨왕후', 드라마 '커넥션', '어쩌다 마주친 그대', 영화 '화란', '범죄도시2', '낫아웃'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왔다. 매 작품 뛰어난 표현력으로 맡은 캐릭터를 소화한 정재광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