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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그룹’ 차우민, 잔학무도한 존재감…쫄깃한 긴장감 선사

▲차우민 (사진 제공 = 티빙 ‘스터디그룹’ 방송 화면 캡처)
▲차우민 (사진 제공 = 티빙 ‘스터디그룹’ 방송 화면 캡처)
‘스터디그룹’ 차우민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티빙 주간 신규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에서는 공개 1주일 만에 미국·브라질·영국·프랑스·인도·UAE 등 주요 국가 포함 총 143개국에서 주간 TOP5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몰입도 높은 작품성으로 비키의 평점은 9.8점(10점 만점)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극 중 유성공고 서열의 정점이자 절대적인 존재 피한울 역으로 분한 차우민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6일 공개된 ‘스터디그룹’ 5, 6회에서 펼쳐진 차우민의 활약상은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해당 에피소드 속 피한울(차우민 분)의 첫 등장은 심상치 않았다. 그는 해선고 일진 무리들을 홀로 상대하면서도 여유를 잃지 않았으며, 심지어 고통을 호소하는 상대방의 다리를 부러트리는 잔혹함으로 안방을 삽시간에 얼어붙게 했다.

피한울의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모먼트’는 계속됐다. “미리 길들여 놓는 거야. 공포에 한 번 지배당해 본 놈들은 다루기 쉬워지거든”이라는 그의 매서운 말처럼, 피한울은 자신에게 애걸복걸하는 해선고 서열 1위 강동수의 부탁을 가볍게 무시하고 잔인하게 짓밟았다. 이는 상대의 아픔과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그의 무자비한 면모를 다시금 체감케 했다.

상황을 줄곧 지켜본 마민환(백서후 분)은 “너네 아빠처럼 되려고?”라 물었고, 피한울은 “밟고 올라서야지”라는 의미심장한 답변으로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그가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가족 이야기에 대해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이 모아지기도.

이후 피한울의 심기를 거스르는 사건이 일어나 잠시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바로 그가 스터디그룹 담당 교사인 이한경(한지은 분)이 작성한 교육청 감시단 파견 서류를 건네받았기 때문.

작년처럼 또 할 거냐는 질문을 뒤로한 채, 피한울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 순간 단단히 굳은 그의 표정을 통해선 속내를 전혀 읽을 수 없었기에 묘한 긴장이 더해졌다. 이에 유성공고 절대적 존재인 피한울의 과거 행적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6회 말미, 피한울과 윤가민(황민현 분)의 본격적인 대립이 시작돼 극적 흥미가 최고조에 달했다. 그는 자신을 향해 발차기를 날린 윤가민을 가볍게 제지한 뒤, “어제 다친 너네 엄마 때문에 화난 건 알겠는데 적당히 해”라는 싸늘한 경고를 날렸다. 이로써 피한울이 마민환을 통해 스터디그룹에게 행패를 부린 배후라는 게 확실해졌다.

스파크 튀는 두 사람의 대면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교내 방송을 듣고 체육관을 이동한 피한울이 자신을 찾아온 윤가민의 선제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한껏 자극한 동시에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이렇듯 차우민은 유성공고의 절대적 존재로서 학생들과 선생님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깔끔한 외모와 천연덕스러운 태도는 피한울의 잔학무도한 면모와 확연히 대비돼 강렬한 임팩트도 함께 탄생시켰다. 이를 유려하게 그려내고 있는 차우민의 탄탄한 연기력에도 호평 세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그가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또 다른 모습들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차우민이 출연하는 ‘스터디그룹’ 7, 8회는 오는 13일(목) 낮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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