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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아들 보승, 엄마 위한 대리기사 출격…헬멧 선물에 감동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원본보기▲'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사진제공=tv조선 )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사진제공=tv조선 )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이 아들 보승을 위해 헬멧 선물을 했다.

3일 방송될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스포츠용품점에 간 이경실이 어느덧 가장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아들 손보승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리운전 아르바이트 중이던 손보승은 엄마에게 "콜이 없어서 계속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이에 이경실은 "엄마 여기서 일 좀 보고 있는데, 대리운전 좀 해줘"라며 아들을 불러냈다. 예상치 못한 '엄마의 대리운전' 호출로 당황한 아들에게 이경실은 "돈 줄 테니까, 엄마 대리운전 좀 해달라고..."라며 태연히 권했다.

눈 오는 밤, 공용 자전거를 타고 나타난 손보승은 "오늘 별로 일이 없었다"라며 엄마를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이에 이경실은 "여기 헬멧이 좋다"며 아들에게 새 헬멧을 씌웠고, 손보승은 "너무 감동이다...이거 너무 비싼데"라며 환하게 웃었다. 모자간의 어색한 순간에 한참 웃던 이경실은 "그러니까 엄마가 선물해 주려고 하는 거지...더 열심히 살라고"라며 격려해 감동을 자아냈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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