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세븐틴이 다양한 유닛 활동으로 그룹의 무한한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글로벌 음악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데뷔 때부터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으로 구성된 3개 고유 유닛 체제를 유지해온 세븐틴은 에스쿱스·호시·우지가 뭉친 세븐틴 리더즈, 디지털 싱글 'Bittersweet (Feat. 이하이)'로 존재감을 과시한 원우X민규 등 다양한 멤버 조합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 부석순, 모두를 위한 '행복 메이커' 청춘의 아이콘
승관, 도겸, 호시로 구성된 부석순은 2018년 정식 결성 이후 재치 넘치는 콘셉트와 공감 가는 메시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곡 '거침없이', 메가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에 이어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2집 타이틀곡 '청바지'까지 모두 음원 차트 1위에 올리는 저력을 과시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부석순"이라는 구호처럼 이들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K-팝 최강 유닛으로 자리매김했다. '거침없이'로 패기를 보여준 이들은 싱글 1집 'Second Wind'로 현대인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한 데 이어, 싱글 2집 'TELEPARTY'에서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면 누구나 청춘'이라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 판타지 기반 스토리텔링…정한X원우가 세운 이정표
지난해 6월 싱글 1집 'THIS MAN'을 발표한 정한X원우는 판타지 기반의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전 세계 사람들이 꿈을 통해 한 남자를 목격한다는 도시전설을 자신들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재해석했다. 다수의 장르 소설을 집필한 조예은 작가가 앨범 스토리라인 작업에 참여해 완결성 높은 작품이 탄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THIS MAN'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78만 7천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K-팝 유닛 앨범 사상 최다 초동 판매량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어젯밤 (Guitar by 박주원)' 역시 공개 직후 26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호성적을 거뒀다.

◆ 호시X우지, 15년 서사로 쌓은 오리지널리티
최근에는 15년 우정을 자랑하는 호시X우지가 스페셜 유닛으로 데뷔해 싱글 1집 'BEAM'을 발표했다. 이들은 15년간 쌓은 오리지널리티와 자기애를 담은 음악으로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를 비롯해 중국 QQ뮤직 일간·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싱글 부문 정상을 석권했다. 일본 오리콘의 '데일리 싱글 랭킹'에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퍼포먼스팀과 보컬팀 리더가 뭉친 만큼 호시X우지의 라이브 무대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카리스마와 스웨그가 돋보이는 '동갑내기',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빛나는 'STUPID IDIOT'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노련한 퍼포먼스와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 라이브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애드리브는 '무대 위 놀 줄 아는' 호시X우지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동갑내기' 댄스 챌린지는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불을 지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