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오늘N'의 '오늘은 국수 먹는 날'에서 목포에 있는 도토리 칼국수 맛집 국수집을 소개한다.
19일 방송되는 MBC '오늘N'에서는 샤부칼국수부터 도토리전, 도토리묵 무침까지 건강한 맛을 자랑하는 도토리 요리 전문 국숫집을 탐방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샤부칼국수다. 소고기, 버섯, 만두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푸짐한 구성은 기본이다. 하지만 손님들이 가장 극찬하는 건 따로 있다. 바로 칼국수 면을 도토리로 직접 반죽해서 만든다는 점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사장 김종배(57) 씨는 직접 제면실을 갖추고, 시판 도토리 가루가 아닌 도토리 과립을 사용해 정성을 더한다. 도토리를 직접 빻아 불순물을 걸러내고, 도토리 특유의 고소한 맛만 살려 면을 만든다고 한다.
여기에 오가피나무, 엄나무 등 5가지 나무를 넣어 우린 육수와 한 달 동안 숙성한 장을 더해 국물 맛을 한층 깊고 진하게 완성했다.
도토리 요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도토리전과 도토리묵 무침 역시 이곳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커리, 취나물, 느타리버섯이 올라간 도토리전은 돌돌 말아 먹는 재미까지 더한 별미다. 또 매일 직접 만드는 도토리묵 무침은 봄철 입맛을 돋워주는 필수 메뉴다.
모든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정성을 다해 만드는 건강한 국숫집, 푸짐한 샤부칼국수와 다양한 도토리 요리의 매력을 '오늘N'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