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아는 형님' 심형탁, 강주은, 박주호(사진제공=JTBC)
26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은 국제부부 특집으로 꾸며지며 방송인 강주은, 배우 심형탁,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출연해 각자의 부부생활과 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한다.
한국계 캐나다인이자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강주은은 이번이 ‘아는 형님’ 첫 출연이다. 이날 강주은은 "상민의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기자회견 자리에 뜬금없이 최민수가 나타났던 일 때문에, 상민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라며 "최민수가 평소 가지 말아야 할 자리에 잘 가고, 초청받은 곳엔 잘 안 간다"고 전해 형님들을 폭소케 한다.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결혼해 최근 득남 소식을 전한 심형탁은 “사야를 만나기 전날 꿈에 용이 나왔다”며 “다음 날 촬영차 간 일본 현장에서 사야를 처음 보고 ‘이 사람이 아니면 결혼 못 하겠다’고 느꼈다”며 운명 같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세 자녀의 아빠로 사랑받고 있는 박주호는 스위스 국적의 아내 안나와의 결혼 비화를 전했다. 그는 “안나는 결혼식이나 혼인신고 자체가 의미 없다고 생각했지만, 현재는 한국과 스위스 양국 모두 혼인신고가 되어 있다”며 소신 있는 아내의 태도에 공감하며 결정을 내린 과정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제부부의 일상 속 문화 차이, 부부싸움 에피소드, 결혼 생활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공개되며 형님들과의 케미도 빛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