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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박보영X박진영, 첫사랑과 우정 사이

▲'미지의 서울'(사진제공=tvN)
▲'미지의 서울'(사진제공=tvN)
'미지의 서울' 박보영과 박진영이 첫사랑과 친구 사이의 미묘한 감정선을 오가며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유미지(박보영 분)와 이호수(박진영 분)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깊고 긴 인연을 이어가며, 첫사랑의 풋풋함과 우정 사이의 아련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처음 만남은 옆집으로 이사 온 이호수에게 유미지가 먼저 말을 걸며 시작됐다. 하지만 끔찍한 교통사고의 트라우마로 마음을 닫고 있던 이호수는 이를 외면했고, 사정을 모른 채 섭섭함을 쏟아낸 유미지는 상처를 건드리고 만다. 뒤늦게 진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사과와 화해를 건네며 관계를 회복해간다.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박보영 1인 2역) 사이에서도 이호수는 단번에 유미지를 알아보며 둘의 특별한 감정을 더욱 깊게 만든다. 화해 이후, 유미지는 이호수와 서울을 꿈꾸고, 이호수는 오답노트를 핑계로 유미지와 함께하려 하며 묘한 설렘을 안긴다.

그러나 유미지가 부상으로 육상 꿈을 접고 고향에 남으면서 두 사람의 길은 엇갈린다. 유미지가 가족을 위해 병간호와 일용직을 이어갈 동안, 이호수는 서울의 로펌에서 에이스 변호사로 성장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유미지는 이호수에 대한 감정을 놓지 못하고, 질투심에 그의 넥타이를 일부러 못난 걸로 고르기도 한다.

한편, 언니 유미래를 대신해 서울에서 ‘유미래’로 살아가게 된 유미지는 이호수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정체를 숨기려 하지만, 유독 유미지를 잘 알아보는 이호수는 “너 유미지지?”라며 돌직구를 날려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첫사랑과 친구 사이, 그 어디쯤에서 아슬아슬하게 마음을 이어가는 유미지와 이호수의 관계는 매회 시청자들의 감성을 건드리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박보영과 박진영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관계성 맛집’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오는 31일 밤 9시 20분에 3회가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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