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OST '노란봄'(사진제공 = 소리날리, 스튜디오드래곤)

31일 최유리가 가창에 참여한 ‘미지의 서울’ OST Part.1 ‘노란봄’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노란봄’은 어쿠스틱 사운드 위에 최유리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도입부에 흐르는 리코더 선율과 아련한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이 곡은 지난 25일 방송된 2화에서 미지(박보영)와 수호(박진영)의 과거 회상 장면에 삽입돼 풋풋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서정적이고 담백한 멜로디가 극의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OST는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다수의 메가 히트작을 탄생시킨 음악감독 남혜승과 작곡가 박진호가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미지의 서울’은 얼굴만 닮은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바꿔 살아가며 진짜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감성 짙은 서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