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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美 'HITC LA 2025' 헤드라이너 출격…관객 3만 6000명 압도

월드투어 순항 중…마카오 이어 아시아·호주 13개 도시 투어

▲지드래곤 'HITC LA 2025' 헤드라이너(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 'HITC LA 2025' 헤드라이너(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지드래곤(G-DRAGON, GD)이 미국 LA에서 열린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HITC LA 2025' 무대를 통해 3만 6천여 관객과 호흡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5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의 브룩사이드에서 개최된 '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 2025'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아시아계 아티스트를 미국에 소개하기 위해 88Rising이 주최한 대형 음악 축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무대는 지드래곤이 2017년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약 8년 만에 선보인 북미 공연이었다. 공연 생중계는 전 세계 5만 3천여 명이 시청했으며, 댓글 창은 'GD'와 '권지용' 연호로 가득 찼다.

지드래곤은 신곡 'POWER'로 무대를 시작해 'TOO BAD (feat. Anderson .Paak)'까지 총 11곡을 약 50분간 선보이며 현장을 미니 콘서트로 만들었다. 'One Of A Kind', 'CRAYON', 'DRAMA' 등 히트곡 퍼레이드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핑크색 헤어와 플라워 포인트가 가미된 웨스턴 스타일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지드래곤은 독보적인 래핑과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CL과 함께한 'The Leaders' 합동 무대는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연 후 지드래곤은 "오랜만에 GD로 돌아왔다"라며 영어로 소감을 전했고, 관객들은 한국어로 "잘 왔어"라고 화답했다. 일부 팬들은 무대 도중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Übermensch(위버맨쉬)'를 진행 중이며, 오는 7일부터 3일간 마카오에서 공연한다. 이후 타이페이, 방콕, 시드니 등 아시아·호주 11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21일에는 'K-STAR SPARK IN VIETNAM 2025(케이스타 스파크 인 베트남 2025)' 무대에도 오른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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