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남자(사진제공 = TV CHOSUN)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제철남자’는 배우 김상호를 중심으로 차우민, 윤계상, 박지환이 한반도 최남단 진도군 관매도에서 펼치는 자연 밀착형 로드 버라이어티다. 13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네 남자의 유쾌하고 진솔한 섬 생활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제철남자’는 TV CHOSUN이 처음 선보이는 중년 예능 도전작이자, 김상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는 텃밭에서 바다로 무대를 옮겨, 제철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섬 라이프’를 시작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 속 김상호는 관매도 바다를 배경으로 직접 아지트를 꾸미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신예 차우민이 고정 멤버로 합류해 안정적인 호흡을 더했고, 첫 게스트로 등장한 윤계상과 박지환이 가세해 네 남자의 본격적인 ‘제철 케미’가 펼쳐졌다.

네 사람은 관매도의 제철 식재료인 톳과 쑥을 직접 채집하고, 바다에서 막 건진 해산물로 한 상 가득 차려진 ‘바다 밥상’을 완성했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맛에 감탄하며 순수하게 즐기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관매도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도 따뜻한 인상을 남겼다. 주민들과 함께 작업하고 식사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멤버들은 “관매도에 사셔도 되겠다”는 말을 들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여기만 가능한 것 같다”, “한국의 이비자” 등의 반응으로 섬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예고 영상 말미에는 함께 식사하며 “나 지금 진짜 행복해”를 연발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서로의 행복을 확인하고 경쟁하듯 웃는 모습은 ‘행복에도 제철이 있다면 지금’이라는 메시지를 더욱 깊게 각인시켰다.

진도군 관매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배우들의 진솔한 케미, 그리고 자연이 주는 위로와 여유가 고스란히 담긴 *‘제철남자’*는 시청자들에게 무공해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상호의 첫 단독 예능이자 진정성 있는 중년 힐링 로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는 오는 27일 금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