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사 노무진' 6화(사진제공=MBC)
14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6화에서는 파업 방해 속에서도 돌파구를 찾는 ‘무진스’ 노무진(정경호 분)-나희주(설인아 분)-고견우(차학연 분)의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의 구현이 그려진다.
앞서 지난 5화에서는 청소 노동자들이 청소 업무와 무관한 ‘교양 시험’을 강요받고, 부당 해고 위협까지 당하는 현실이 그려졌다. 압박 속에서 김영숙(강애심 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고, 노무진의 어머니 양은자(전국향 분)도 고된 청소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에 ‘무진스’ 노무진, 나희주, 고견우는 억울함을 견뎌온 청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내며 본격적인 투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학교 측의 파업 방해 공세가 거세지며 위기를 맞았다.
6화에서는 ‘무진스’가 시험장을 기습하며 반격에 나선다. 학교 측에 얼굴이 알려져 시험장 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발한 작전이 펼쳐지고, 산재 전문채널 ‘견짱TV’를 통한 생중계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갑질을 일삼아온 행정실장(박원상 분)을 둘러싼 청소 노동자들의 당당한 모습이 공개되며 통쾌함을 예고한다.
‘무진스’와 청소 노동자 연합은 부당한 행태를 실시간 고발하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사이다 반격을 감행한다. 돌발 변수로 모든 것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지만, 이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결정적인 희망이 찾아오면서 반전의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