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비즈엔터DB)

가수 서태지가 청각장애인 복지에 힘쓴 팬들의 선행에 감사를 전했다.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태지매니아 청음복지관 감사패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팬들의 선행을 알렸다.

▲서태지 SNS(사진제공=서태지 SNS)

청음장애인복지관은 개관 40주년을 맞아 그간 후원과 봉사에 힘쓴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서태지의 팬클럽 '서태지매니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서태지 측은 "오랫동안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이 직접 수상하셔야 할 상이지만 부득이하게 저희가 대리 수상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많은 청각장애인분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라며 "또한 '서태지'란 이름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