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가 일본 대표 여름 특집 음악 프로그램 '2025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트레저가 오는 7월 2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후지TV '2025 FNS 가요제 여름'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레저는 이번 무대에서 YG 선배 그룹 빅뱅의 히트곡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트레저는 지난해 연말 '2024 FNS 가요제'에서 정규 2집 수록곡 '멍청이 (STUPID)' 일본어 버전 무대와 가수 코다 쿠미와의 콜라보 무대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트레저는 지난 3월 발매한 일본 스페셜 미니 앨범 'PLEASURE'로 오리콘 주간 서양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 빌보드재팬 '2025 상반기 톱 앨범 세일즈 톱 20' 상위권에 오르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지난달 일본에서 개최한 팬 콘서트 투어는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15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 단독 투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에 따라 해당 투어 실황을 담은 라이브 음반 '2025 TREASURE FAN CONCERT [SPECIAL MOMENT] IN JAPAN LIVE CD(2025 트레저 팬 콘서트 [스페셜 모먼트] 인 재팬 라이브 시디)'가 발매된다. 총 17곡의 실황 음원과 함께 'YELLOW(옐로우)', 'LAST NIGHT(라스트 나이트)' 일본어 버전이 수록되며, 오는 26일부터 오사카·도쿄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트레저는 '2025 FNS 가요제 여름' 외에도 7월 5일 '2025 Show! 음악중심 in JAPAN', 8월 16일 '서머소닉 2025'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연이어 출연하며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