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김필(사진제공=MBC)
김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각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부드러운 음색에 이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고 클라이맥스에는 판정단의 환호와 감탄이 터져 나오며 김필만의 매력과 보컬 실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김필은 '복면가왕' 10주년을 축하하며 "축하하는 자리에 저를 초대해 주셔서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 계속해서 좋은 프로그램 잘 이어가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또 김필은 지난 '복면가왕'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9년 전 즉흥 앙코르 무대를 펼친 그는, 단 한 번의 무대로 음원 대히트를 이끌었고, 미공개 영상은 단 2달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김필의 감성으로 재탄생한 무대는 현재까지도 '복면가왕' 역대 음원 중 1위를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김필은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음악 작업은 많이 해뒀는데 발표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올해는 준비해서 전해드리려고 한다. 연말에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