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기 ‘비오니까’ 커버 이미지(사진 = ‘오늘의 선곡’ 제공)
이홍기가 참여한 음악 프로젝트 ‘오늘의 선곡’의 리메이크 음원 ‘비오니까’가 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해당 곡은 2006년 발표된 싸이의 정규 4집 수록곡으로, 비 오는 날 떠오른 옛 연인에게 전화를 거는 주인공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곡이다.
이홍기는 청량감과 호소력을 동시에 갖춘 보컬로 원곡과는 또 다른 결의 이별 감성을 재해석했다. “비오니까 전활 걸었죠. 함께 걷던 그 길에서. 비를 맞다 괜히. 나 혼자 감정에 복받쳐서”라는 가사에, 이홍기의 담백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창법이 어우러지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이홍기는 ‘희재’, ‘삭제’, ‘비도 오고 그래서’, ‘아모르 파티’ 등 다양한 리메이크 음원에서 원곡의 감정선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풀어내며 리스너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비오니까’ 역시 이홍기의 보컬이 주는 깊은 울림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감성을 자극하는 새로운 이별 노래의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
최근 이홍기는 음악 페스티벌 및 대학 축제 무대에도 꾸준히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곡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이홍기가 참여한 ‘비오니까’는 6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