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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일본 투어 타이틀 포스터…사이타마·고베 4회 공연

▲아이들 일본 투어 포스터(사진 제공 = 큐브 엔터테인먼트)
▲아이들 일본 투어 포스터(사진 제공 = 큐브 엔터테인먼트)
그룹 i-dle (아이들)이 10월 일본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일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일본 투어 '2025 i-dle first japan tour [逢い-dle]'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이들은 일본 투어 포스터에서 멤버마다 개성 넘치는 착장과 도쿄타워의 밤거리를 거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만남'을 뜻하는 '逢い'(아이)가 조합된 공연 타이틀 '逢い-dle'은 첫 일본 투어를 앞둔 아이들의 설렘과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담았다.

아이들의 일본 투어는 총 2개 도시, 4회 공연으로 열린다. 오는 10월 4일과 5일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시작으로, 10월 18일과 19일 효고현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진행된다.

아이들은 일본 투어와 함께 10월 3일 리브랜딩 후 첫 일본 EP 'i-dle'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현지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어떡하지’(どうしよっかな)를 비롯한 신곡 3곡과 히트곡 '퀸카 (Queencard)',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아이들은 앞서 일본 '서머소닉 2025' 무대에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일본어 버전 라이브를 최초 공개해 열띤 호응을 이끈 만큼 현지에서도 독보적인 음악성과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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