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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완성형 신인

라이브+퍼포먼스 동시 소화→첫 자체 콘텐츠 100만 뷰 돌파

▲코르티스 '잇츠 라이브' 출연(사진=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
▲코르티스 '잇츠 라이브' 출연(사진=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하며, 신인의 패기를 드러내고 있다.

코르티스는 2일 유튜브 채널 '잇츠 라이브(it’s Live)'에 출연해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를 밴드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사이키델릭 록 기반의 편곡과 멤버들의 강렬한 창법, 자유로운 무대 동선으로 록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18일 데뷔한 코르티스는 음악방송에서는 트레드밀 11대를 활용한 퍼포먼스 중에도 생라이브를 고수해 눈길을 끌었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유튜브 'SoundBOMB360˚', '스토어링크 라이브' 등에서도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갓 데뷔한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라이브 실력은 곡의 인기에도 반영됐다. 타이틀곡 'What You Want'는 지난 1일 자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차트에서 15위를 기록했다. 데뷔 직후인 지난 달 20일 자 같은 차트에서 91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코르티스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코르티스가 지난달 21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게재한 첫 자체 콘텐츠 'Pack Up Bro'는 2일 오전 1시 기준 조회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신인 그룹의 일상 콘텐츠가 공개 보름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한편, 음악, 안무, 영상까지 공동 제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 코르티스는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이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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